[아웃소싱타임즈] 아웃소싱산업 10년, 스탭스 10년 (下)

아웃소싱산업 100년을 준비하는 스탭스

스탭스는 인적자원과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써 사람이 자산이고 상품이라는 생각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탭스는 설립초기부터 분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서 인력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에 대해 노력을 했고 이런 과정의 일환으로서 대표이사 뿐만 아니라 회사도 인력육성을 중요시 하고 사람을 재산화 하자는 “인재화(人財化) 프로젝트”를 자체 개발해서 육성하고 있고 학교에 접목시켜 학생들도 육성하고 있는 것은 언론에 많이 소개 되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로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해 “왜 어제처럼 사는가”라는 책을 발간하였고 ‘신입사원 이강호’를 통해 사회 초년병으로 어떻게 경쟁력을 갖출것인가에 대한 책이 발간되어 신입사원의 지침서로 널리 읽혀지고 있다. 금년에는 ‘프로답게’를 통해 사람이 어떤 마음 가짐으로 행동해야 되는가라는 부분에 대해 망라함으로써 업계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단순히 스탭스와 다른 회사의 차이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겼을시에 내부에 적용한뒤 외부에 적용을 하고 검증된 내용은 세상에 공유시켜 일반 사람들에게 Know-How를 제공해 주려는 오픈 경영을 실시하는 점이 다르다고 할 것이다. 스탭스의 박천웅 대표이사는 물이 흐르지 않고 고이면 썩게 된다는 ‘옹달샘’론을 통해 새로운 것을 채울수 없는 사람은 베풀수 없고 베푸는 사람이야 새로운 것을 채울수 있다라는 생각이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기에 고객을 하늘 같이 모시되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우리가 해줄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갖고 고객을 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것이 새로운 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스탭스는 우수한 인력을 뽑아서 탁월한 사람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HR특성상 우수한 사람보다는 올바른 가치관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 생각하여 채용시에 이런 부분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다. 또한 내부인력으로 채용 되었을때도 조직의 한사람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사람을 선호하고 있다.

또한 스탭스는 개개인별 전문지식이 있어야 고객의 Needs에 대응할 수 있다라는 생각에 년 2회정도 법적인 사례에 대한 교육 및 테스트를 통해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아웃소싱업 자체가 물건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기에 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늘 친절하게 베풀려고 하는 역지사지의 마음 또한 중요시 하고 있다. 사람과의 관계는 똑같은 패턴이 없기에 준비된 지식과 고객 중심의 사고를 갖고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 정신이 중요한데 스탭스는 내부적으로 상황을 만들어 롤플레이를 실시하고 항상 비디오를 통해 비춰진 내모습을 보면서 최적안을 찾고 대응할수 있는 스탭스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왔고 롤플레이 역시 스탭스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스탭스는 생활속의 체험학습이라는 독특한 자기계발 문화를 형성 ‘스탭스인은 다르다’ 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스탭스의 10년을 돌아보면 어느 회사보다 장기근속자가 많고 간부급의 평균근속 또한 7-8년 가까이 되었기에 임원을 포함한 전직원이 ‘함께 멋지게 미래로’라는 경영이념을 초기부터 익히고 있으며 이런 것이 몸에 벤 간부들이 신입사원을 지도하기에 꾸준히 경영이념이 유지되지 않나 생각한다. 직원들의 사기 육성차 시행한 번지점프, 마라톤, 레프팅 등은 스탭스의 전통 문화로 발전되어 타회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부러워하고 있다.

얼마전 1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한라산 백록담 등반을 했는데 이때에도 10주년이라는 큰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시작하게 되었다. 인천에서 한배를 타고 가면서 우리는 하나다라는 공동체라는 인식, 어둠을 밝히고 일출을 보면서 벅찬가슴으로 새날을 맞이하려는 의식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을 목표로 해서 전원 낙오없이 등반을 완료하였다. 하산길 또한 쉽지는 않았지만 스탭스라는 동료애를 발휘하면서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스탭스는 한라산 등반을 통해 벅찬 가슴으로 새아침을 맞고 업계의 최정상을 위해 달리자는 의미에서 기획하였다고 한다.

스탭스는 그동안 고객의 신뢰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추천해주는 회사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제는 10년이라는 경험에 잘 갖춰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려는 의미에서 설립후 두 번째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 브로셔를 제작하였다.

또한 스탭스의 박천웅 대표이사는 4년간 메모한 내용을 바탕으로 ‘리더의 1분산책’이라는 책을 통해 고객, 동종업계에 대한 10년의 고마움, 앞으로 10년을 더욱 멋지게 하겠다라는 의미로 책을 발간하였다.

스탭스는 그동안 다른 아웃소싱 업체와 다르지 않게 인력을 공급후 일을 처리하는 수동적 개념의 아웃소싱이 많았는데 이제는 사업을 다각도고 구상하고 있다. 그동안 HR 서비스중

HRS (Human resource Supply), HRM (Human resource Management) 부분에 주력을 했는데 그동안 실제 교육하고 학생들을 육성해왔던 내용, 또한 기업이나 직장인들의 자기계발을 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부문의 신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제는 어느 누구든지 최적의 인력을 육성해 취업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는 쪽으로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스탭스는 이런 부분을 모두 모아서 HR 관련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복리 차원에서 직원들의 재취업을 활성화 시키려고 추진하고 있으며 HR 사업 역시 고객이 원하는 사람을 찾아서 공급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로는 특성에 맞는 그룹을 찾아서 취약계층을 도와주려고 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30대의 경우 취업지원 교육 및 알선에 주력을 하고 주부들의 경우에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출해서 재취업의 기회를 줘 유연성있게 일할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공하는 역할을 할것이며 40-50대의 조기 퇴직인력들에 대해서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컨설팅을 하거나 그 경험과 지혜가 쓰일수 있는 일자리의 창출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50-60이상의 인력에 대해서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 일하는 업무를 창출하고자 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스탭스는 이러한 취약계층의 취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동부에서 시행한 민간 위탁사업에 참여를 하기도 했는데 그 당시에는 취업을 하려고 하는 구직자와 회사와의 요구가 서로 상충되었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으나 이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탭스 역시 노력지만 많은 유관기관들과 협약해서 취약계층의 입사를 돕는데 힘을 쏫을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고령화 사회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발맞춰 노인들에 대한 서비스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요양보호 법인인 ‘온새미로 케어센터’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수년안에는 고령인력에 대한 서비스 사업도 새로운 하나의 사업으로 육성할 생각이다.

스탭스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함께 멋지게 미래로’의 경영이념을 계승 발전하고 New Start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한단계 도약하는 스탭스, 미래를 준비하는 스탭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스탭스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내 가족, 형제가 일하고 싶은 회사, 먼저 추천하고 싶은 회사, 스탭스의 뺏지가 자랑스러워 질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하겠다.

<스탭스 10년의 에너지로 더 큰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아웃소싱 타임즈 연재(2008.10~11)

출처: [아웃소싱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