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일자리센터 자원봉사단 행복나눔

용인시일자리센터 자원봉사단 행복나눔

재능기부 봉사활동

– 보육시설에 입소한 초‧중‧고 재학생 15명의 진로지도 및 미래설계 –

용인시일자리센터 공무원 및 상담사로 이루어진 자원봉사단은 지난 7월 11일 주말을 이용해 12명이 참여, 아동보육시설 ‘하희의 집’을 찾아가 청소년 대상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 진로지도 프로그램은 보육시설에 입소한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카드를 활용하여 직업에 대한 흥미와 강점을 진단하고 진단결과를 활용하여 강점 유형별 그룹 멘토링 질의응답을 통한 직업 이해, 교육 마지막에 나의 꿈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참여자 스스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진로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15명의 청소년들은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직업카드를 분류하고 자신과 친구의 흥미유형을 비교하면서 미래의 꿈을 한명씩 그려나가기 시작했고 ‘나의 꿈 발표대회’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김OO 학생은 ‘자신의 꿈을 이뤄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보육시설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주요 활동인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폭염의 날씨 속에도 자원봉사단의 손길이 바삐 움직였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수북이 쌓여있던 재활용품들을 하나씩 정리해나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스탭스(주)의 권미옥 컨설턴트는 “한여름 무더위에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하는 것이 힘들기는 했지만, 하희의 집 친구들의 미래를 향한 반짝이는 눈을 생각하니 보람으로 다가왔다.”며 “봉사활동을 마치고 자원봉사단과 보육시설 구성원들이 다함께 모여 하나되는 피자‧수박 파티를 하며 서로 눈을 맞추며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며 미소를 전했다.

용인시일자리센터 박영숙 팀장은 “봉사활동을 시작하려고 하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참여하고 나면 뿌듯한 보람과 행복한 추억을 얻어 갈 수 있다”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2015 07 24

출처: [프라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