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르트] 같은 조건, 다른 결과
과거 미국에서 여행했을 때의 일이다. 사막지역을 자동차로 횡단하는데 한국과는 다르게 그 넓은 곳에서 달리는 것은 앞차까지 단 두 대 뿐이었다. 초행길이고 넓은 사막이라 앞차와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두 시간 정도 달려왔을 때, 갑자기 나타난 경찰이 차를 세우라는 신호를 주는 게 아닌가? 당황하여 급히 차를 세우고 무슨 일인가보니 경찰관이 당신이 과속을 했다는 것이었다. 필자는 앞차의 속도에 […]
과거 미국에서 여행했을 때의 일이다. 사막지역을 자동차로 횡단하는데 한국과는 다르게 그 넓은 곳에서 달리는 것은 앞차까지 단 두 대 뿐이었다. 초행길이고 넓은 사막이라 앞차와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두 시간 정도 달려왔을 때, 갑자기 나타난 경찰이 차를 세우라는 신호를 주는 게 아닌가? 당황하여 급히 차를 세우고 무슨 일인가보니 경찰관이 당신이 과속을 했다는 것이었다. 필자는 앞차의 속도에 […]
취업지원사업을 하는 필자의 회사는 구직자가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취업에 성공할 때 그 성과를 얻는 특징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자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그래서 신입 컨설턴트들에게 수천, 수만 송이의 많은 꽃들을 피워내고, 꽃이 진 후에 열매를 맺는 꽃나무가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살라는 의미로 꽃이 아닌 꽃나무가 되라고 말해주곤 한다. […]
전쟁 후의 폐허 속에서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빠른 경제 발전을 이뤄냈다.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기 힘든 빠른 성장을 위해서 우리는 많은 것을 희생했다. 변혁기 속에서 국민들은 국가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우리는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놓쳐왔다는 것을 발견했다. 시간은 흘러 세상이 변했고, 과거와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대변혁을 앞두고 있는 이 때, 우리는 […]
필자가 전에 즐겨보던 TV프로그램 중에 언더커버보스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의 주된 이야기는 회사의 CEO가 최전방 현장 직에 위장 취업하여 일하면서 현장의 직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CEO의 관점에서는 보이지 않던 문제점을 발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보고 듣고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고 현장과 관리직의 생각의 차이를 역지사지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고 한 회사의 […]
우리는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짧게는 12년, 길게는 16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학습해왔다. 취업준비생, 직장인 모두 마찬가지다. 이렇게 오랫동안 배워왔지만 우리는 주로 검증된 불변의 지식이나 법칙을 익혔다. 그러다 보니 실제 사회에서 일을 잘하기 위한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학창 시절에 주로 하는 아르바이트는 비교적 단순하고 보조적인 업무로서 사회를 익히는 데에는 도움이 되었겠지만, 일을 […]
“여러분은 왜 취업하고자 합니까?” 어느 기업의 면접관이 면접자 모두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면접자들이 ‘함께 미래를 만드는데 동참하고 싶다’, ‘많이 배우고 싶다’,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싶다’ 등 모범적인 대답들을 쏟아냈다. “여러분들은 경험이 전무한데, 그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면접관은 다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한 면접자가 대답했다. “기회를 주시면 열심히 배워서 하겠습니다.” “배워서 하겠다면 그 동안은 회사에 돈을 내야겠네요?” 면접관은 […]
‘서비스 마인드’란 무엇일까. 필자는 품질과 납기에 대한 약속을 기반으로 고객을 인정하고, 그에 감사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미스터리 쇼퍼’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이것은 일반 고객으로 가장하여 물건을 사면서 점원의 친절도, 외모, 판매기술을 평가하여 개선점을 제안하는 사람이다. 쉽게 얘기하면 조선시대의 암행어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필자의 회사에서도 판매 업무를 위탁받아 진행하는 […]
움직이는 과녁 학교는 지식습득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지식에는 과거의 검증된 사실이나 정해진 규범, 규칙, 판례 등이 포함된다. 상황이 변하고 세월이 흐른다고 지식의 기준이 달라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회사는 변화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어떤 선택이 최적인가’, ‘어떻게 해야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겠는가’를 늘 고민하고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러므로 어제 대비, 경쟁사 대비 […]
나는 ‘갑’인가, ‘을’인가 많은 매체에서 ‘갑질’한다는 말을 종종 접하곤 한다. ‘갑질’의 사전적 정의는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에서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를 통칭하는 개념’이다. 우리는 모두 ‘을’인 동시에 ‘갑’이다. 회사에서 상사와 거래처에게 치인 사람도 저녁을 먹으러 들어간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이 빨리 나오지 않는다며 ‘갑질’을 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서는 내가 […]
벌써 새 달력이 한 장 넘어갔다. 연초에 세운 계획이나 다짐은 잘 실천되고 있는가? 리스트에는 능력치를 올리기 위한 계획안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혹자는 ‘올해야말로’ 혁신을 만들 것이라는 투지에 가득 차 있을 수도 있다. ‘혁신’이라하면 지금보다 2~30배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것을 의미한다.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인 성과를 얻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잘’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