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탭스, 취업지원 선도기업으로 우뚝서다
(스탭스, 박천웅사장 특별 인터뷰)
왜 취업지원사업을 시작했는가 1998년 처음 회사를 설립하였을 때는 삼성전자의 복리 후생, 총무업무만을 위탁 받아 진행했었다. 스탭스가 회사다운 회사의 모습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심하다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고객을 유치하는 길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고 있는 일에서의 전문성 확보와 함께, 사업의 다각화 측면에서 생산, 서비스 분야 등 지속적으로 영역을 넓혀 창업 3년 만에 아웃소싱 업계의 정상에 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창업 10주년 차를 맞이하여 아웃소싱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으나, 또 다른 미래의 성장 동력을 어떤 사업영역으로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다. 한 우물을 파는 것도 좋겠지만, 국민 정서나 사업의 전망, 법적 요건 등을 고려할 때 어떤 상황에서도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축이 있어야 된다는 위기감을 강하게 느꼈다. 그 동안은 창업 초기부터 해왔던 아웃소싱부문을 핵심 사업이라 생각하고 키워왔다면, 앞으로는 회사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그 때 확정한 것이 지금의 취업지원 사업부문이다. 창업 10주년까지의 사업을 돌아보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구직자를 수급하여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하는 일이 주 업무였다.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운영을 통해 사회진출을 위한 역량을 키워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 두 가지가 우리의 핵심역량이고 이를 활용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을 하고, 치밀한 시장조사 및 단계별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 사업은 정부시책 방향과도 일치하며, 우리의 핵심역량을 살릴 수 있고, 스스로 노력을 통해 다양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용이하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스탭스, 성공의 샴페인을 터뜨리다 초기 취업지원을 위해 제안서를 제출했을 때, 아웃소싱업체라는 이유로 문전박대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그동안 검증된 핵심역량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지식 나눔과 무료취업지원 관련 사업 전개 등을 추진해왔으며, 한 번 믿고 맡긴 고객에게는 실적으로 비교우위의 만족을 줌으로써 ‘고객이 추천해 주는’ 회사로 서서히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전부터 진행해 왔던 지속적인 저술 활동과 멘토링의 실적이 취업지원 사업의 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되었고, 나눔 경영에 대한 활동이 기존 업계와는 다른 신선한 의미를 주었다는 평을 받게 되었다. 창업 이전에 아웃소싱 업의 특성과 국내외 시장, 각 기업의 특성을 충분히 조사하고 후발 기업인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했던 것처럼, 실제 사업 시작하기 전에 이미 모든 부분에 대해서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사업 분야로 뛰어든 것이 아니라,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려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사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되는 것이 스탭스만의 독특한 경영기법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스탭스가 사업을 한다고 공표를 하는 것은 이미 수차례의 테스트 마케팅을 끝내고 사업의 도약을 위한 메시지라고 보면 된다.
무엇이 최고를 만들었는가 1. 업의 본질에 충실했다 취업 지원 사업을 시작하면서 사장을 제외하고는 기존 인력이 한명도 투입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기존 사업을 유지,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했고, 새롭게 하고자하는 사업은 고객은 물론 직원들이 갖춰야 할 전문성, 일을 풀어나가는 방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기존의 사고방식으로 접근할 경우 새로운 사업에 적합한 대응이 쉽지 않을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존사업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처음부터 단절 시켰다. 그랬기 때문에 이 사업을 업에 특성에 맞고, 기존 업체와도 차별화 된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 할 수 있었다. 처음 몇 년간은 완전히 다른 조직의 형태로 운영을 하면서 업에 맞는 조직 문화와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력을 육성해왔다. 초기에 독립적으로 하다 보니 서로 다름으로 인한 갈등이나 충돌이 없었다. 그 후 취업지원 사업이 일정 궤도에 오른 상태에서 기존 사업 부문의 인력과 조직 간의 시너지와 공통의 문화를 만들어가며 한 회사로서의 통합을 통한 또 다른 시너지를 만들었다. 2. 스탭스만의 독특한 기업문화 아웃소싱 사업과는 달리, 취업지원 사업은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차별화의 변수가 매우 크기 때문에 사장을 포함한 고급간부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늘 구직자와 구인자의 입장을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선택받을 수 있는 구직자로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인가, 단순히 열심히만 하는 과정이 아닌 취업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자문자답하고, 보완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이런 노력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분야에서도 ‘열심히 배우되, 흉내 내지 않는’ 기업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또 ‘스탭스가 하면 길이 된다.’는 벤치마킹의 대상, 닮고 싶은 회사로서의 이미지가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취업 지원 사업 부문을 시작하고 3년 만에 업계의 선두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전문성과 질 높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스탭스 경영이념이 근간에 깔려있어 차별적 성과로 나타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초기의 짧은 시간동안 급성장 할 때는 인력의 안정적 공급이나 교육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러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안정화하여 이 업계의 메이저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과거와 현재, 스탭스 창업 이래 변하지 않는 것은 ‘스탭스는 늘 바뀌고 있다.’ 는 점이다. 늘 새롭게 발전해온 스탭스는 이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종합인재서비스 기업으로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 직원들의 경우도 과거에는 아웃소싱회사라는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어려운 사람의 취업을 도와주고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 또한 정부, 지자체, 학교 그리고 협 단체 등으로 고객이 확대되면서 폭넓은 회사 인지도와 함께 입사하고 싶어 하는 회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
길을 만들어 가는 스탭스 아웃소싱분야는 현장과 고객중심의 사업 운영으로 10년 이상의 거래 고객이 아직도 상당수 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지속적 사업영역확대로 동종업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취업지원 또한 사업 초기에는 대학에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부 사업으로 이어졌고, 지자체 사업으로 확대되었으며 지금은 각종 협·단체와도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종합 인재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취업에 큰 영향을 주는 진로부문에 대해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실정에 맞는 취업서비스를 제공하여 미스매칭을 해소 할 수 있을 것 인가’ 하는 취업서비스의 사업영역도 중요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진로에 대한 부분부터 스터디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취업이 임박한 학생이나 구직자만을 위한 것이 아닌, 진로를 검토하는 단계부터 직업에 대한 의식 부분까지도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취업한 사람이 기업 안에서 잘 육성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연구하여 한 사람의 진로부터 취업, 사회적 육성까지 담당하는 그룹으로써 업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가의 중요한 시책인 취업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할을 하고자 한다. 2015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한국진로취업서비스협회 초대 회장으로서 업계의 발전은 물론 국가의 핵심 사안에도 적극 동참하는 스탭스 사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협회장으로서 한국의 진로나 취업부분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핵심인재를 육성하여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 또한 스탭스가 해왔던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어려운 사람과 함께, 동종업계와 함께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고자 한다. ‘함께 멋지게 미래로’라는 기업문화를 꾸준히 이어왔고 앞으로도 취업지원 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근원적 문제인 진로 부분에 대해서도 새로운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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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스, 취업지원 선도기업으로 우뚝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