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탭스 "서비스·전문성 바탕 최상 고객만족 실현하겠다"

프라임경제

 

스탭스 “서비스·전문성 바탕 최상 고객만족 실현하겠다”

2003년 시작한 청계산 시무식 10년째 이어가

 

 

[프라임경제] 지난 2일 살을 에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인파가 어두운 청계산 눈길을 일렬종대로 오르고 있었다. 인재서비스 대표기업 스탭스(대표 박천웅)가 지난 2일 청계산 정상에서 시무식을 가진 것이다.

스탭스의 청계산 시무식은 창립 초기 IMF 경제위기 등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이어온 행사다. 이날 임직원들은 정상에 올라 금년 목표인 ‘서비스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고객만족을 실현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스탭스 가족이 청계산 정산을 등산하다

                  스탭스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청계산 시무식을 10년째 이어오며,올해는 임직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서비스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고객만족을 실현하자라는 구호를 외쳤다.

 

 

기상청에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발표한 날 진행된 시무식은 설상가상 전날 눈이 많이 내려 예정대로 진행될지 우려가 됐지만, 지난 2010년 104년만의 폭설에도 낙오자 한 명 없이 무사히 산 정상에서 행사를 마친 후 전 인원이 집결지에 모였다. 박천웅 대표는 “이는 ‘한다면 반드시 한다’는 정신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고, 특히 새해 첫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것을 직원들이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무척 추운날씨였지만 산 중턱 이후 새벽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며 정상을 향하는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쾌청했던 날씨 덕분에 청계산 정상에서 보는 일출의 광경은 일품이었고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떠오르는 해를 맞이했다.

입사 2개월 차에 접어든 이유리 대학컨설팅사업부 사원은 “겨울 산행은 처음이고 새벽 시간이라 너무 추워 포기하고 싶었지만 다들 묵묵히 잘 올라가는 것을 보고 힘을 내서 열심히 올라갔더니 어느새 정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정상에 올라와 있는 내 모습에 성취감을 느꼈고, 직원 모두와 함께 해냈다고 생각하니 소속감도 강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대표는 “스탭스는 1998년 나라가 가장 어려울 때 태어났고,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는 오히려 한 단계 도약하는 저력을 보여왔다”며 “위기 속 꾸준히 성장하는 스탭스의 힘은, 시무식을 새해 첫 아침 산 정상에서 시행하는 열정, 반드시 해내고야 말겠다는 근성, 남보다 앞서는 행동에서 나오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춥고 어두운 산길이라 해도 함께 간다면 두렵지 않다는 팀워크 체험은 물론, 업계에 새로운길을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는데도 좋은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