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고용지청,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2015 경기서부권역 강소기업 청 채용박람회‘ 성료
프라임경제] 지난 19일 ‘2015 경기서부권역 강소기업 청년채용 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총 1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린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안산시 △시흥시 △안상상공회의소 △시흥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공동개최하고 스탭스(대표 박천웅)이 운영한 행사로 안산 올림픽 기념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 19일 안산에서 개최된 ‘2015 경기서부권역 강소기업 청년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 스탭스
청년구직자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을 타깃으로 △일반사무 △기술·엔지니어 △생산·품질관리 △고객안내 △영업·관리 등 다섯 가지 채용분야로 나눠 운영됐다.
특히 안산, 시흥 지역을 대표하는 51개 우량 강소기업이 4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직접 참여해 우수 청년인재 채용에 앞장섰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현장에서 실제 면접에 참여하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 이런 박람회 행사에 자주 찾아가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채용관 이외에도 간접참여 홍보관을 마련해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인정보를 게시했다. 또한 직접체험관에서는 △3D 프린팅 △바리스타 △액세서리 만들기 등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토크관에서는 유종헌 스탭스 수석 컨설턴트가 직접 나서 취업을 연애의 특성과 연계시킨 ‘취업연애학개론’으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운영을 맡은 스탭스는 ‘스탭스와 함께하는 취업상담&이력서 클리닉 부스’를 통해 전문 취업컨설턴트들이 현장에서 자기소개서, 면접 클리닉을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구인참여기업에 대한 ‘현장추천제’를 통해 면접참여율을 높였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관계자는 “추석 이후 행사가 집중되는 면이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끝낼 수 있었다”면서 “지속적으로 취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