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청년 실업 문제 해소 앞장

청년실업 문제 해소 앞장 

‘2013년 우리지역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 개최

[프라임경제] 계속된 경기침체와 고용 없는 경제성장으로 취업시장은 계속된 한파를 겪고 있다. 지역 기업들은 우수인재 확보가 어려운 반면, 청년들은 일자리 찾기가 여전히 힘든 상황으로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성남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정진우)은 인력수급 불일치로 발생하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2일 한국잡월드 1층에서 ‘2013 우리지역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성남시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재파견 대표 기업스탭스(대표 박천웅)가 운영을 맡고, 구인업체 65곳, 구직자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재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참여기업은 이트너스, 와이즈와이어즈, 아이에스시, 서광하이테크 등 65개 중견 및 강소기업에서 △생산기술 △기획(사무) △SW개발 △웹디자인 △영업 △회계(경리) △판매 등 다양한 직종에 대해 현장면접을 통해 500여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22일 성남에서 개최되는 ‘2013년 우리지역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의 운영은
인재파견 아웃소싱 대표기업 스탭스에서 맡았다. Ⓒ 스탭스

박람회에서는 취업기술 향상을 위해 ‘취업지원관’과 ‘부대컨설팅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취업지원관’에서는 △입사지원클리닉(국문·영문) △면접이미지 컨설팅 △얼짱사진관 △캐리커쳐 △직업심리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 다음 ‘부대컨설팅관’에서는 이재용 아나운서의 ‘꿈★은 이루어진다’ 명사특강과 구직자와 인사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생생한 취업관련 정보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취업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이밖에 야외 광장에서는 △바리스타 △네일아트 △제과제빵 등 직업체험 부스가 마련돼 구직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정진우 지청장은 “지난 6월4일 발표한 ‘고용률 70% 로드맵’의 핵심 지원 대상 중 하나가 청년이며, 앞으로 스펙이 아닌 열정과 능력 중심의 채용시스템을 확산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청년층과 중소기업 간 미스매칭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직희망자는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채용관에서 구인업체 담당자와 1:1 면접을 볼 수 있으며, 채용의사 등이 있을 경우 2차 면접 등 본격적인 채용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해당 참여자들에게는 3개월간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