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경에세이1_아버지와의 데이트

몇 년 전 아내가 친구들과 모임이 있으니 저녁식사를 하고 들어오라는 연락을 해왔다. 그때 대학생인 아들이 오늘 저녁은 본인이 아버지를 책임지겠다며 데이트 신청을 한 적이 있었다. 아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청계천을 거닐었는데 매일 보면서도 단둘이 집밖에서 함께 한 경우가 처음이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따뜻함이 흐르는 흐뭇한 감정을 느꼈다. 이 이야기를 간부회의 때 했더니 회사 이벤트로 추진하면 […]

[상장협회] 오늘의 내 모습이 내일을 결정한다

필자의 경우 숙명여자대학교 멘토 프로그램을 6년째 진행하고 있다. 어느 날 불쑥 ‘사장님도 이쁜 자식이 있고 미운 자식이 있으시냐?’라고 물어 보길래 그 멘티에게 반대로 ‘2명의 조카가 있는데 둘 다 똑같이 이쁘냐?’라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 멘티는 ‘아니다, 내 말을 잘 듣거나 예의바른 조카가 더 예쁜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멘티가 ‘아니다’라는 대답을 하기에 ‘나도 마찬가지다’라고 답하자, 멘티는 ‘부모는 […]

[리크루트] 아는 것보다 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안다’는 것은 여러 종류가 있다. ‘지식으로 아는 것’, ‘할 줄 아는 것’, ‘가르칠 줄 아는 것’, ‘평가할 줄 아는 것’ 등이 있다. 예를 들어 골프를 이론적 지식으로 아는 것과 골프를 칠 줄 아는 것, 골프를 가르치는 티칭 능력, 골프를 평가하고 해설하는 것은 각기 다른 것이다. 골프를 이론적으로 마스터 했다고 해서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

[상장협회] 신입사원의 멋진 연착륙을 위하여

취업대란이라고들 하지만 취업을 해도 장기 근속자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루 이틀 만에 그만두는 사람도 상당 수 있고 1개월 이내에 그만두는 사람의 비율도 20% 이상 된다. 오히려 직장 생활을 처음 해 보는 신입사원의 경우는 잘 적응하기도 하지만 직장생활을 조금 해 본 사람들은 이것저것을 비교하다가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 두는 경우도 많다. 한번은 이런 경우도 […]

[상장협회] ‘동정’ 아닌 ‘동행’ 절실하다

지난 4월 17일 필자가 경영하는 스탭스는 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함께 ‘장애인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50여개의 구인업체와 5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는 무사히 끝났지만 사실 준비를 하는 동안은 많은 걱정을 했다. 일반인이 아닌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다 보니 혹여 사고라도 일어나지 않을까 장애인들을 접해보지 않은 우리 직원들이 현장에서 실수를 하지 않을까 하여, 사전에 장애인 인식개선에 […]

[리쿠르트] 청년취업, 스펙보다 인성이 중요

최근 통계청에서 기분 좋은 발표를 내놨다. 지난 1월 5%에 육박하던 실업률이 4월에는 3.8%로 떨어지고 일자리 역시 작년대비 40만 1000개가 늘어났다고 한다. 최근 수출 물량이 늘고 기업들이 투자를 늘리면서 일자리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조업 일자리는 무려 15만개 가까이 늘어났다고 하다. 그런데 다른 연령대의 일자리는 모두 늘었는데 오직 2~30대의 일자리는 작년대비 감소했다고 한다. 2~30대 청년실업률은 […]

[리쿠르트] 나는 누구인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으로, 상대편과 나의 약점과 강점을 충분히 알고 승산이 있을 때 싸움에 임하면 이길 수 있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이 격언에 담긴 교훈을 되새기며 어떤 일에 임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잘 들여다보면 남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

[상장협회]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초고속 인터넷망의 발달로 취업준비생들이 인터넷 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일은 일상화 되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관한 정보, 산업이나 문화 트렌드에 관한 정보 등 인터넷상에서 취득할 수 있는 정보들은 뉴스의 성격을 띠며 매우 유용할 때가 많다. 하지만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관한 정보들은 홍보의 성격이 많아 실제보다는 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다 취업준비생들도 대기업에 취업하면 모든 것이 해결 될 것 […]

[리쿠르트] 신입사원의 멋진 연착륙을 위하여

취업대란이라고들 하지만 취업을 해도 장기 근속자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루 이틀 만에 그만두는 사람도 상당 수 있고 1개월 이내에 그만두는 사람의 비율도 20% 이상이 된다. 오히려 직장 생활을 처음 해 보는 신입사원의 경우는 그냥 잘 적응하는 경우가 많지만, 직장생활을 조금 해 본 사람들은 이것저것을 비교하게 된다. 비교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생기면 모든 것이 […]

[상장협회]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얼마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기업에서는 왜 사람을 채용하려고 하는가”에 대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이때 나온 대답들이 “인재를 써먹기 위해서”, “인재를 활용해서 가치를 내기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등 다양한 대답이 나왔다. 물론 그럴듯한 대답들이지만 결국 기업에서 인재를 채용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다. 특히 신입사원들의 경우 오늘 당장 돈벌기 위해서 채용을 […]